증권 종목·투자전략

코스피, 오름폭 축소하며 보합세...기관 나홀로 매도

코스닥 1.6%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가 보합세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043.67을 찍으며, 지난달 26일 수준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기관은 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8%상승한 2033.4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27%오른 2035.11에 장을 시작해 장초반 2043.67까지 오르며 2040선을 잠깐 찍기도 했으나 상승동력을 받지 못하고 다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745억원 매도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5억원 408억원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7%떨어진 4만2,2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0.47%), SK텔레콤(0.37%), 삼성물산(0.46%)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29%), 셀트리온(0.92%), 삼성바이오로직스(0.39%)로 소폭 상승세다. 상위주 대다수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큐렉소 상승에 판매업체(3.59%), AJ네트웍스 상승에 도로와 철도(3.59%), 건축제품(3.55%), 레저용장비(3.54%) 상승중이고 카드(-2.23%), 조선(-2.03%), 손해보험(-1.83%)이 하락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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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코스피는 1.44%오른 657.98을 기록중이다. 전일 대비 0.99%오른 655.11에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4억원, 123억원 매도 중이고 개인만 656억원 매수 우위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페이스북 등 기술주 주가 반등과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1.12포인트(0.97%) 상승한 25,115.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11포인트(1.09%) 오른 2,711.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25포인트(2.01%) 급등한 7,305.90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140.50원에 거래 중이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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