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5.93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3·4분기 최대 실적에도 현재 시장의 이익이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는 과도하다며, MLCC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현재 시장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MLCC 수급 불균형 해소에 따른 가격 하락, 4·4분기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모듈과 기판부문의 실적이 3·4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삼성전기의 주력제품인 초소형 고부가가치 MLCC의 경우 대만업체들의 주력 제품인 중저가 MLCC와 다르게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