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새 앨범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더로 변신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의 정규 5집 ‘돈트 메스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엑소의 정규 5집 타이틀곡 ‘템포(Tempo)’는 생동감 넘치는 베이스 라인에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를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담았다.
리더 수호는 “이번에 라이더 콘셉트를 했다. 멤버들 모두 오토바이 면허가 없어서 올라타기만 했다”라며 “자리 이동할 때도 직접 옮겨주셔야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래도 앨범과 뮤직비디오에는 멋진 라이더처럼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색다른 콘셉트만큼 엑소의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이는 “다인원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오늘까지는 상상으로만 그려달라. 내일 퍼포먼스가 공개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수호는 “그 어느 때보다 작고 큰 수정이 계속 이어진 안무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 안무고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것처럼 쉴 틈 없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라며 “지금까지 한 안무 중에 가장 쉴 틈이 없는 안무다”고 소개했다.
시우민은 “남자다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주먹질을 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돈트 메스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