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는 최종운(사진) 전 루트로닉 연구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195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태전자 중앙연구소 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호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부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는 루트로닉에서 연구본부장을 맡아 전문 분야인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용 레이저·광학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최 신임 대표는 “파나시는 글로벌 피부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차세대 기기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전문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파나시는 피부미용의료기기업체로 휴온스 계열 휴메딕스의 자회사다. 글로벌 시장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된 피부미용의료기기 ‘더마샤인 시리즈’가 대표제품이며 단일 장비로만 공급되던 펄스광선조사기와 범용전기수술기, 고주파자극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의료장비 ‘더마아크네’를 선보여 피부미용의료기기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