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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故 신성일 별세)

폐암 투병 끝에 4일 오전 별세한 영화배우 신성일(81)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날인 지난 3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져 그간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족으로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강석현·장녀 경아·차녀 수화 씨가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월6일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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