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공사장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3시 28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건물 신축 공사장 2층(10m 높이)에서 일용직 노동자 A(58)씨가 추락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와 2인 1조로 H빔을 조립하다가 발을 헛디뎌 실족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