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0포인트(0.61%) 오른 2,089.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89포인트(0.43%) 오른 2,085.81로 출발해 장 중 한 때 2,090선을 회복했으나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줄이면서 상승에 힘이 실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1,77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 ‘베팅’한 개인은 1,718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앞서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5일(현지시간) 열린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6%)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0.38%)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3.37%), POSCO(005490)(2.45%), 삼성물산(028260)(1.3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11%), SK하이닉스(000660)(-0.57%)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9포인트(0.06%) 내린 691.95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123.8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