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경진이 새로 합류한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큰 화제가 되었던 이경진은 1980년대 광고계를 휩쓸며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다.
그동안 드라마에 집중하며 리얼리티 예능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던터라 이번 출연은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경진을 마중 나간 박선영은 단둘이 한 식사 자리에서 “언니가 언제 한번 (불청에) 나오실 거 같았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이경진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들어오면, 다른 출연자와 나이 차가 생길 수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그동안의 지속적인 제작진의 러브콜에도 선뜻 나설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경진은 1956년생으로, 현재 나이는 만 62세다. 유일한 60대 출연자로서 걱정을 했던 것.
그런 이경진을 설득시킨 건 다름 아닌 ‘에세이 책’ 한 권이었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원하는 대로 안 되더라도 도전하는 게 가치 있는 거다’라는 글귀를 읽는 순간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그동안 시청자들이 보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