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국제화훼박람회’에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과 선인장 수출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장미 품목은 딥퍼플·딥실버·바운티웨이 등 해외 수출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14종이다. 또 선인장 분야에서는 산학연 협력사업에 참여 중인 전문수출업체와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마련해 선인장 수출상품 확대와 수출 품목 다양화에 나선다. 경기농기원은 자체 육성한 장미 품종을 지난 2009년부터 수출에 나서 현재까지 15품종 527만주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가 국내 60%가 넘는 재배비중을 차지하는 선인장은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