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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리아세븐, 공모채 900억원 발행 확정…수요 몰리면서 300억 증액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를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 코리아세븐이 공모 회사채 900억원을 발행한다. 기관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계획보다 300억원이 늘어났다.


코리아세븐은 7일 만기 3년으로 9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말 수요예측에서도 당초 모집액 600억원에 1,000억원 규모 초과 수요가 몰렸다. 코리아세븐은 “기업어음(CP) 상환 등 운영자금에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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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은 경쟁사 이마트24와 함께 미니스톱 인수를 추진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씨유(CU)와 GS25에 이어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3조8,427억원, 350억원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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