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7일 대학발전기금 1,500만원을 한남대에 기탁했다.
차메디텍 김석진 대표가 발전기금 1,000만원을, 삼흥직물 나덕화 대표가 500만원을 각각 이덕훈 총장에게 전달했다.
김석진 대표는 “미약하지만 한남대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남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남대와 회사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앞으로도 한남대와 지역기업이 울타리를 허물고 산학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차메디텍은 LG생활건강, 녹십자, 이수앱지스 등에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고 미용성형 시술에 쓰이는 필러 등의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하는 전문 의약품 제조회사이며 삼흥직물은 주로 중동지역에 특수 및 기타 직물을 제조해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에는 74개의 입주기업이 활동중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