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소통은 현대 사회의 큰 화두이다. 많은 이들이 공감을 이끌어 내는 웃음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천을 하기란 쉽지 않다.
울산에서 소통콘텐츠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강상호 강사를 만나 그가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 웃음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크리에이터 강상호씨는 “웃음과 소통의 기본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삶을 살아온 타인에게 내가 살면서 경험한 내용을 마치 정답인 양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밥이 한 그릇 있는데 어떤 이는 한 그릇씩이나 있다고 하고 다른 어떤 이는 한 그릇 밖에 없다고 표현합니다. 똑같은 상황도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 누가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전했다.
그는 요즘 울산에서 웃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스마일 커뮤니케이션’과 청중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 커뮤니케이션’ 강연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는 웃음과 유머로 울산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울산시 울주군 사회적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한 웅촌주민대상 강연, 울산시 동구 새마을금고 주관 주부대학 주부대상 강연, 울산시 남구 학성고등학교 진로관련 강연. 울산시 교육청 어울림기자단 강연 등이 그 사례이다.
그의 강연에 참석한 울산교육청 산하 어울림기자단 조성희 기자는“공감과 소통으로 맛있게 세상을 사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소통과 호통은 한 끗 차이라는 강사님의 말을 들으며 가끔 딸에게 소통이라 하면서 호통을 하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모녀지간에도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된다는 말이 가슴에 전해지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강연 후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뛰어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미디어에 직접 청중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효정고등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라이브방송이 그 사례이다.
강사 겸 CD(Content director) 강상호씨는 “다른 곳도 아닌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미디어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경험하다보니 참여도가 매우 높고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인정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효정고등학교 허성관 교장선생님과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님,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촬영하며 도와주신 교육청 공보담당관실(박영식님, 정초희님) 관계자 분. 그리고 생애 처음 유투브 방송을 경험한 울산효정고교 1학년(오다은 학생외 120명)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거주하고 있는 울산 분들을 위해 열심히 소통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참신한 기획과 열정으로 웃음과 소통을 실천하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