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거제 - 시장 침체 분위기에도 거제 바다 인접한 장평동 새 아파트에 5천만원 웃돈 형성
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이 들어서는 경남 거제는 조선업의 침체로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고현항이 위치한 해양도시 장평동 만큼은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입주한 ‘유림 노르웨이숲’ 전용 84㎡ 타입이 분양가 대비 약 5천만원 가량 상승한 4억 1천만원에 거래된 것. KB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3.3㎡당 1,071만원으로 거제에서 유일하게 1,000만원대 시세를 기록하며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매김 했다. 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 인근의 이 단지가 위치한 장평동은 거제바다와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위치해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서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거제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바다를 품은 중심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이곳 거제 장평동에서 한화건설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어서 지역 수요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화건설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에 공급되는 거제의 신규 분양 단지이자 최근 활발한 선박 수주로 분위기가 좋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도보 거리에 위치한 단지로서 특히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한화건설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기준 84~99㎡의 2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