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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부상…KS 출전 빨간불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2018 KBO리그 홈런왕 김재환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남은 한국시리즈(KS)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전망이다.

8일 두산 베어스 측은 “김재환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 혹은 주사 등의 치료 없이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부상이다. 현재 손상 부위를 테이핑했고 통증 정도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지난 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KS 3차전에 앞서 훈련 도중 옆구리를 다쳤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정확한 판독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고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했다.

김재환의 부상을 당한 부위는 타격할 때 통증을 느끼는 부위라 타석에서 힘을 발휘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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