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는 연결기준으로 올 3·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한 6,9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4조 8,096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사별로 살펴보면 GS칼텍스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3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실적 상승을 주도했으며 GS리테일(007070)은 39.6% 증가한 7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홈쇼핑(028150)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307억원의 영업이익을, GS EPS는 전년동기 대비 16.7% 늘어난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GS E&R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3.1% 증가한 388억원의 영업이익을, GS에너지는 41.9% 증가한 4,942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GS에너지의 영업이익에는 GS칼텍스와 GS파워 등 자회사 실적이 포함돼 있다. GS글로벌(001250)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증가했다”며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으로 GS칼텍스의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발전 자회사들 및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