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융합기술지구 첫 삽…'연구개발 특화지구' 개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이 7일 사업현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여섯번째)와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일곱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이 7일 사업현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여섯번째)와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일곱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포항융합티앤아이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인리·대련리 일원 146만㎡을 2022년까지 바이오, 그린에너지, 부품·소재 및 연구개발(R&D) 특화단지로 개발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3,7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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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비롯해 가속기 기반 신약클러스터를 이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유치를 확정했거나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는 앞으로 에너지·탄소 및 티타늄·반도체 소재 중심의 가속기 기반 신소재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강소형 R&D특구 배후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지구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바이오·신약·신소재 관련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제2 영일만 기적’을 일으키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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