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의 ‘생명’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아주대학교 병원 이국종 교수에게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금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박애장은 인명을 구제하거나 안전을 도모하는 데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열악한 국내 외상 진료 체계 개선에 헌신하고, 끊임없이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00회 특집에서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가 출연해 중증외상센터의 열악한 현장을 짚어봤다.
이 교수는 “누군가는 이걸 해야 된다. 누군가는 바다로, 산으로 몰고 가야한다. 말만 앞서는 나라에서는 되지 않는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