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권 2파전

GS·현산컨소 vs 대우 맞대결

조합 내달초 시공사 선정 계획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놓고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이 맞붙는다. 이 아파튼 올해 경기도 성남 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단지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조합이 마감한 시공사 입찰에는 GS건설ㆍ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이 각각 도전장을 제출했다. 앞서 열린 설명회에는 총 11개 건설사가 집결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는 맞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조합 측은 오는 12월 초 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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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대 15만 1,803㎡에서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30층 신축 3,4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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