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도중 성훈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고 나섰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시즌2’(이하 ‘뭉쳐야 뜬다2’)에서는 ‘토스카나 소도시 투어’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뭉쳐야 뜬다2’ 팀이 도착한 첫 번째 힐링 도시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촬영지인 작은 중세도시 피엔차. 화려한 간판 하나 없이 천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피엔차는 그 자체만으로 영화 세트장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은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OST 선율에 모두가 로미오가 된 듯 감성에 젖어들었다.
또 이들은 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사랑의 길’을 지나게 됐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모두 솔로인 성훈을 불러 응원하기 시작했다. 미혼 출연자들 중 최고 연장자인 성훈이 여자친구 없이 혼자 지내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것.
특히 ‘사랑꾼’ 하하는 성훈에게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아보라”며 “(네 사랑이) 여기 이 안에 있다”고 ‘사랑의 길’로 그의 등을 떠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성훈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선두로 길에 들어섰다고.
과연 성훈은 사랑의 도시 피엔차에서 ‘운명의 줄리엣’을 만날 수 있을까.
한편 JTBC ‘뭉쳐야 뜬다2’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