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구는 총 2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7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700세대에 가구당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가득한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