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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대신증권 “내년 신흥국 증시 내수 중심 인도-베트남 기대”

-내년에는 올해 신흥국 증시를 짓눌렀던 대외변수(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G2 무역갈등) 영향력이 낮아지겠지만, 트럼프 집권 후 보호 무역주의 확산이 불러온 세계 교역량 감소와 세계 경기 둔화 국면에서 산업 피해가 불가피한 신흥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수 있음.


-하지만 이제는 신흥국의 성장 동력이 달라진 점에 주목할 필요. 금융위기 이후 일부 신흥국은 풍부한 인구를 바탕으로 과거처럼 대외변수에 휘둘리기 보다는 내수 성장 모델을 바탕으로 차별화에 나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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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프라 투자’ 라는 새로운 무기로 민생문제 해결과 경기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릴 트럼프 정책 변화도 신흥국 증시 상승의 불씨가 되어줄 것.

- 내년의 경우 세계 경기 둔화세와 함께 미국 경기고점 논란이 불거지며, 세계 교역량 둔화는 불가피해 수출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국가보다는 내수를 바탕으로 더디더라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베트남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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