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LH, 동탄2신도시에 첫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공급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내에서 처음으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선보인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 신도시 내 78개 단독주택 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D22·2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동탄 순환대로에 바로 인접해 있고 블록 전체가 왕배산과 녹지에 둘러싸여 있다. 왕배초·청림중학교외에 청림초·정현고가 예정돼 있으며 동탄7동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100m 반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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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분양조건을 보면 D22 블록(총 59필지)은 부지면적 230~261㎡에 4억 7,150만 ~ 5억 4,027만 원, D23 블록(19필지)은 부지면적 227~411㎡에 4억 6,081만 ~ 8억 3,433만 원으로 3.3㎡당 평균 670만 원 수준이다. 2층 높이의 단독주택을 2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고 1층 전체를 필로티 구조로 지어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면 용적률과 층수 산정에서 제외해준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 주거 문화를 선호하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설명했다. 공급일정은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12월 3일 1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1순위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법인신청 불가)이며, 2순위는 일반실수요자(법인신청 가능)이다. 1인(법인) 1필지만 신청이 가능하며,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 조건이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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