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명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광동제약 임직원 등은 지난 10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백사마을 고지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난방취약 가정에 연탄 1,400여장을 전달했다.
백사마을은 가파른 산자락에 위치한데다 길이 좁아 집 앞까지 차량·손수레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 많다. 연탄을 직접 준비하기 힘든 저소득 고령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한 모과균 광동제약 사장은 “백사마을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들의 기부금과 그 만큼의 지원금을 더해 후원금을 조성하고 연탄이 필요한 마을을 찾아가 배달 봉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