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는 부진했으나 주력사업인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며 “백화점의 경우 해외부문의 적자 폭 축소와 함께 국내 부문의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5,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가량 감소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2,779억원으로 같은 기간 3.7% 오를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