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국무부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 잡기위해 논의중"

북한 내 미신고 미사일 기지를 확인했다는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주장과 관련, 미 국무부는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 약속은 완전한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제거를 포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북한 내 미신고 미사일 기지를 확인했다는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주장과 관련, 미 국무부는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 약속은 완전한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제거를 포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고위급 회담 일정이 다시 잡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적당한 시기에 회담이 잡히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고위급 회담은 지난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요구로 연기된 바 있다. 나워트 대변인은 “그것(고위급 회담)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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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또 북미가 고위급 회담 일정을 다시 잡기 위해 논의하는 중이라고도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우리와 북한 정부 간 통신은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 사람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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