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한항공 ‘깜짝 실적’에 주가 급등

대한항공(003490)이 올 3·4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14일 장 초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은 2,000원(6.73%)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됐다.


전날 대한항공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7% 오른 3,928억원(별도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4,097억원으로 같은 기간 9.1% 늘었고, 특히 당기순이익은 2,678억원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관련기사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대비 약 530억원 웃돌아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비용 중 유류비가 추정치 대비 약 380억원, 임차료가 약 170억원, 판관비가 180억원 적게 나왔고, 그 외 기내 여객비 및 기타 비용도 당사 예상보다 적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3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