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내 삶을 바꾼 2018년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투표 대상은 청년수당, 따릉이, 서울페이, 밤도깨비야시장,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승차거부 없는 서울택시, 박원순 시장의 옥탑방 한달살이, 한강예술공원 조성 등 올 한 해 동안 서울시가 선보인 30개 정책이다.
이번 투표에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을 통한 온라인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등 오프라인 투표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15일부터 12월12일까지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페이지에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30개의 주요 정책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22일부터 12월12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마련된 상설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또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성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12월17일 ‘내 삶을 바꾼 2018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10대 뉴스 투표를 통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내년 민생 정책 추진에 반영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가 올 한해도 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며 “이번 10대 뉴스 투표는 내년도 민생 우선의 정책 추진에 반영되니 서울의 변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