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점검의 날은 산업부, 경북도, 구미시,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야별 체계적 점검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다중이용시설 앞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 구미 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을 취급하는 입주기업에 대한 안전점검도 가졌다.
특히, 안전취약계층인 구미산업단지 내 여성CEO를 대상으로 한 이 날 교육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담당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생동감 넘치는 사례와 함께 합선·누전·전기스파크·과부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시설 안전관리 및 전기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아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 권기용 대경본부장은 “우리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2년 구미산단 불산사고를 계기로 구미 산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구미 산단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는 등으로 여러 유관 기관과 안전체계를 구축했고 입주기업 간 재난 발생 시 재난 물품을 상호공유하는 체계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미 산단 내 안전위협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입주기업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