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5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우수사업장(에너지 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사업장 인증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8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에너지 효율 향상 인증제도다.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절감 노력 성과를 평가해 에너지챔피언 자격을 부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에서는 울산화력본부와 동해바이오화력본부가 2018년 에너지 챔피언으로 선정됐으며, 동서발전은 지난해 선정된 당진화력본부를 포함하여 공기업 최다 3개 에너지 챔피언 인증사업장을 보유하게 됐다.
또 에너지절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 특별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청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심사한 결과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24개 사업장이 에너지 챔피언 인증을 획득하고 8개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로 선정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3년간 1,654억 원을 투자해 1,529억 원 에너지절감, 매출 623억 원 달성, 29억 원의 사회적 이익을 실현해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