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과 마약 복용 등의 혐의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성폭행 의혹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양진호 회장이 수년 전 본인 소유 오피스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양진호 회장은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정황과 증거를 통해서 진위여부를 밝히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양진호 회장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선 지금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진호 회장은 오는 16일 오전 9시 수원지방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