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 감리 등 대외 우려 완화…실적으로 승부할 시기
◆[바이오株] 펀더멘털로 승부해야 할때, 제약바이오 기대주 (확인)
대형 제약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분식 회계 사태에도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과거 처음 회계 처리 논란이 벌어졌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연구개발(R&D) 자산화에 이어 삼성바이오발(發) 분식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불확실성을 해소해 상승 모멘텀만 기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POINT】 불안감 완화되면 빠른 회복 가능 종목 TOP 3(확인)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가 전체 업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해치지는 않는다"며 "상장폐지는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거래정지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美 FDA 허가… 300조 시장 거머쥘 제약/바이오 대장주 (무료 확인)
그동안 제약·바이오 섹터는 회계 이슈에 시달렸다. 삼성바이오 뿐 아니라 R&D 비용 자산화를 두고 금융당국의 감리가 들어가면서 주가 흐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 9월 금융당국이 R&D 회계처리에 대한 일정 기준을 제시하고 업계 특성을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여기에 삼성바이오 논란도 일단락되면서 사실상 회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바이오株] 펀더멘털로 승부해야 할때, 제약바이오 기대주 (확인)
앞으로는 단순 수급과 모멘텀 뿐 아니라 실적을 뒷받침한 업체들의 차별적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투자심리를 떠나 펀더멘털로 승부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는 말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주가는 대형사 상장과 수급 기대감, 해외 학회 이벤트 등 모멘텀이 우선했지만 앞으로는 기대하는 실적이 뒷받침돼야 추세적 상승이 가능하다”라며 “그동안 축적된 업체들의 R&D 역량이 점차 성과로 나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심종목 셀트리온(068270), 신라젠(215600), 삼성전자(005930), 한진칼(180640), 에이코넬(033600)
▶▶ 美 FDA 허가… 300조 시장 거머쥘 제약/바이오 대장주 (무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