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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러운 日 대학생”…10명중 8명 이미 직장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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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16일 2019년도 봄 졸업이 예정돼 있는 대학생의 취직내정율이 10월 1일 현재 77.0%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3년 연속 상승으로, 지난 1996년 이 같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문부성은 “경기회복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채용의사가 높아졌고 구직자 수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덧붙여 올해 4월1일 시점으로 대학생 취직률은 98.0%로 역대 최고였다. 취직하려는 의사가 있으면 모두 직장을 얻는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세부적으로 2019년 봄 졸업이 예정돼 있는 남자 대학생의 경우 취직내정율은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여자 대학생은 1.0%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문·이과 별로는 문과가 2.1%포인트 늘어난 76.5%, 이과는 0.6% 증가한 7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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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내정율 조사는 전국 62개 대학생 4,770명을 표본으로 이뤄졌으며 졸업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가운데 이미 취업이 결정된 비율을 구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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