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봉은사 소장 목판본 '화엄경청량소' 한글 번역본 출간




봉은사 소장 목판본인 ‘화엄경수소연의초’의 한글 번역본인 ‘화엄경청량소’가 출간됐다.


양산 원각사 주지 반산 스님의 ‘화엄경청량소’는 봉은사 소장 목판 80권 화엄경소초회본을 원본으로 삼아 직접 원문을 입력하고 소와 초를 번역, 스님의 견해를 덧붙였다. 스님은 직역(直譯)을 원칙으로 하여 원본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 주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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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산 스님은 지난 20여 년 동안 번역 불사에 전념하여 7처 9회 39품의 모든 번역을 마쳤다. 이번 제1회 적멸도량법회와 제2회 보광명전법회 분을 먼저 출간한 후 앞으로 제3회 수미산정법회(8~9권 2019년 1월 출간 예정)부터 제9회 서다원림법회까지 각 법회 단위로 묶어 2019년 말까지 모두 출간할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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