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은 북항 재개발을 비롯한 대형 개발사업의 효과를 원도심 지역으로 파급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공동 시행, 북항통합개발 연계 도시재생사업 발굴, 빈집재생사업, 부산철도시설 재배치 관련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리츠 조성 등에 협력한다. 두 기관은 다음 달 중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협의 내용은 ‘2019년 북항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