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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워너원, "표절 논란·음원 유출, 자세히 몰라…심려끼쳐 죄송"

워너원 멤버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워너원 멤버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워너원이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 및 음원 유출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그룹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앞서 워너원은 ‘헤드윅’의 원작자 존 카메론 미첼이 ‘헤드윅’의 상징 이미지 뿐 아니라 노래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를 사용했다며 콘셉트 티저 표절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새 앨범 타이틀곡 ‘봄바람’ 음원이 유출되는 악재까지 겪었다.


이날 워너원 측은 현장에서 표절과 음원 유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답변을 차단하는 등 논란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



윤지성은 “워너원의 콘셉트 포토 제작을 했을 때 플라톤의 ‘사랑의 기원’ 모티브를 따서 제작을 했다”라며 “사랑의 기원은 많은 분들의 의견과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딱 집어 뭐라고 설명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하다”고 설명했다.

또 옹성우는 음원 유출에 대해 “멤버들은 유출 과정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 회사 역시 해결을 하기 위해 아직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멤버들은 어디서 어떻게 유출됐는지 알지 못해 어떤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1¹¹=1(POWER OF DESTINY)’은 ‘1÷x=1’, ‘0+1=1’, ‘1-1=0’, ‘1X1=1’ 등 그동안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이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수식으로 형상화한 앨범이다.

한편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는 19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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