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원탁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 문화와 여가, 안전, 사회참여, 교육 정책 등 자신들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만15~18세 청소년 200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토론자들의 이름이 등재된 ‘청소년 미래정책백서’로 제작해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관련 부서 및 중·고등학교에 배포, 향후 아동·청소년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스스로가 자기 결정권과 참여권에 대해 인식하고 자신의 권리 반영을 요구하는 시도는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열띤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 사회복지 사업과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