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굿네이버스와 '청소년 200인 원탁 토론회' 개최

부산시와 굿네이버스 부산지부는 20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청소년 정책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로 ‘청소년 2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 문화와 여가, 안전, 사회참여, 교육 정책 등 자신들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만15~18세 청소년 200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토론자들의 이름이 등재된 ‘청소년 미래정책백서’로 제작해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관련 부서 및 중·고등학교에 배포, 향후 아동·청소년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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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 스스로가 자기 결정권과 참여권에 대해 인식하고 자신의 권리 반영을 요구하는 시도는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열띤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 사회복지 사업과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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