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팀장 강지환이 정신병원에 발을 들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자신의 상황을 부정하며 정신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백진상(강지환 분)은 자신이 반복적으로 죽는 환영을 느낀 후 이루다(백진희 분)의 저주를 직격타로 받으며 눈앞에서 타임루프를 맞닥뜨리게 된 모습이 그려졌던 바다.
이에 오늘(20일) ‘죽어도 좋아’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안하무인에 자기 잘난 맛으로 살던 백 팀장은 온데 간데 없고 멘탈이 제대로 붕괴된 백진상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당장 어디로 튈지 모를 만큼,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안방극장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급기야 시키지도 않은 행동까지 서슴없이 하는 그의 짠한 모습은 시선을 강탈한다. 다급히 검진 침대에 누워 애처로운 눈빛으로 의사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마치 원맨쇼를 연상케 해 벌써 코믹한 전개를 예상케 한다.
‘죽어도 좋아’ 관계자는 “강지환에게 괜히 ‘연기의 달인’ 수식어가 생긴 게 아니란 걸 ‘죽어도 좋아’를 통해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매 장면마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센스넘치는 애드립을 폭발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고 전해 이번 방송에서 보여줄 강지환의 열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 2TV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