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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GS건설, 경북 군위군과 주민 참여 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

GS건설(006360)은 경상북도 군위군과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호응하고, 농가소득 늘리기 위해 군위군과 함께 하는 주민 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맺었다.

이날 군위군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일조 조건이 우수한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과 영농을 함께하는 1차+2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다.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가 적은 군위군의 지리적 특성이 대기업의 미래 에너지 설계와 투자 방향이 맞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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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경북대학교 실습부지가 있는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부지 안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작물의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설치에 대한 최상의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GS건설과 군위군의 이번 사업은 농업인에게 사업 부지를 임대해주고, 지분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사업부지 농민에게는 농사와 함께 임대수입과 전력 판매에 대한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는 “군위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이 농가에 농업소득 외에 고정 소득을 보장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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