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01특공여단 김진범 상사 등 5명을 ‘2018 참군인 대상(大賞)’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참군인 대상’은 육군이 정한 충성·용기·책임·존중·창의 등 5대 가치관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장병 및 군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충성 부문 수상자인 김진범 상사는 6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한 10년간 1,134회의 비무장지대(DMZ) 작전과 수색로 지뢰 제거 등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상사는 “저보다 더 헌신하고 충성스러운 장병들이 많은데 부족한 제가 참군인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기 부문 수상자로는 25사단 김동표 상사가 뽑혔다. 김 상사는 지난 1월 경기 연천 지역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즉각적인 초동조치와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였다. 또 실종된 지역주민에 대한 수색 지원과 DMZ 수색로 지뢰 제거 작전에도 기여했다.
책임 부문에는 지난해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 3군단 정연우 소령이, 존중 부문에는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벌인 27사단 강호택 소령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의 부문 대상은 육군 인사행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더 캠프’를 개발한 인사사령부 이영선 중령에게 돌아갔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