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KTX 오송역에서 전기 공급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택시비 지급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연합뉴스코레일은 지난 20일 발생한 KTX 오송역 단전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지연 열차의 승차권 반환수수료를 감면하고 택시비를 지급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연 열차에 대해서는 승차권 반환 때 열차의 수수료 감면조치를 마친 상태다. 반환금 지급은 해당 금융기관에 따라 최대 5∼7가량 걸릴 예정이다.
새벽 시간대에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택시비를 지급한다. 가까운 역에 해당 승차권과 택시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열차 지연으로 대체 항공권을 산 경우에도 이로 인해 발생한 추가금액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오송역 단전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신속하게 보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보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