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그룹 '주력 3총사' 내년 CES 동시출격

첨단 모빌리티 기술역량 공개


SK그룹 주력 3사인 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하이닉스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 동반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에너지·화학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들 3사는 이번 행사에서 ‘SK의 혁신적 모빌리티’라는 표제를 내걸고 첨단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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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와 함께 배터리의 핵심 구성요소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300m 이상 장거리 목표물 탐지가 가능한 ‘단일광자 라이다(LiDAR)’와 차량이 수집한 최신 도로정보를 업데이트하는 ‘HD 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공개한다.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이 적용된 차량용 메모리 등이 대표적인 품목으로 꼽힌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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