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누리호' 엔진 검증 시험발사체, 오후 4시 발사 확정

당초 지난달 25일 발사 예정이었지만 1차례 연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발사체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시험발사체가 기립해 있다./연합뉴스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발사체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시험발사체가 기립해 있다./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에 들어갈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 발사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엔진 시험발사체의 발사 시간을 오후 4시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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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급 액체엔진의 비행 성능 검증을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와 비슷하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다.

이 시험발사체는 원래 지난 10월 25일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추진제 가압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발사 일정이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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