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해찬 "대법원장 테러·기업 임원 폭행, 있어선 안 될 일"

노조원의 간부 폭행사건 관련해 "행안부·경찰청, 재발 않도록 대책 세워야"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폐원하는 유치원에 대해 교육부가 대책을 잘 세울 수 있도록 당정 간 긴밀한 협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휴원·폐원하는 유치원 숫자가 전년보다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판결에 불만을 품은 70대 남성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사건을 거론하면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중대한 행위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다시 재발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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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의 유성기업 간부 폭행 사건을 두고선 “이 역시 절대로 다시 일어나선 안 되며, 저지하지 못한 경찰도 책임이 크다”며 “행정안전부나 경찰청이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4조원 세수 결손을 문제 삼아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의 참여를 중단한 것과 관련해선 “4조원 가까운 재정 차질은 유류세 인하나 지방소비세 인상으로 발생하는, 민생과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이런 부분을 놓고 예산 심사를 거부하는 것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사무금융 우분투 재단이 오늘 출범한다”며 “노조가 그동안 임금인상 투쟁 위주의 활동을 해왔는데, 나눔과 연대하는 좋은 사례를 만드는 것이라 당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홍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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