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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목격한 ‘충격과 공포’의 정체는?

/사진=메가몬스터/사진=메가몬스터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는 무엇에 충격을 받았을까.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제작 메가몬스터)가 방송 첫 주부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특유의 치밀한 스토리는 물론 아동학대, 살인사건 등 묵직한 화두까지 던진 것. 쉽사리 다룰 수 없는 이야기를 이토록 대범하게 또 의미심장하게 그린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어느새 꼭 봐야 할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온몸을 쭈뼛하게 만드는 ‘긴장감’이 역대급이라는 반응이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최정규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은 극 진행에 맞게 점진적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극의 주요 단서인 ‘시(詩)’ 구절이 등장할 때나, 파격적인 엔딩 등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런 가운데 28일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이 또 한 번 숨이 멎을 듯 강력한 충격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방송되는 ‘붉은 달 푸른 해’ 5~6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차우경(김선아 분)은 짙은 어둠이 내린 의문의 공간을 홀로 헤매고 있다. 인위적인 빛을 전혀 허락하지 않은 공간, 그 곳을 가득 메운 먼지와 거미줄 등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듯 불안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어둠 속 차우경의 표정이다.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듯 흔들리는 눈빛, 곧 비명을 지를 듯 겁에 질린 표정,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하는 듯 한껏 움츠러든 자세까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긴장한 차우경의 심리상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마지막 사진에서는 무엇 때문에 이토록 놀란 것인지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 5~6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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