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기업 ‘멜라루카 인터내셔날 코리아(대표 박은숙, 이하 멜라루카)’는 하와이산 노니로 만든 ‘멜라루카 트리플렉스 쥬스’가 올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멜라루카 트리플렉스 쥬스’는 지난 2008년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최근 각종 미디어를 통해 건강 및 피부관리 비법으로 노니쥬스가 소개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그 인기에 힘입어 현재 ‘멜라루카 트리플렉스 쥬스’는 중국, 대만,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노니는 2000년여 전부터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천연 진통제로 활용됐던 열대과일로 ‘신이 주신 신비의 약초’, ‘통증을 치료하는 나무’로도 불렸다. 동의보감에서는 노니의 뿌리를 한약재인 ‘파극천(巴戟天)’ 또는 ‘해파극(海巴戟)’으로 소개했는데 이는 ‘강한 기운이 바다까지 뻗친다’는 의미이다.
감자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노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 총 200여 종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핵심 성분은 뛰어난 항염 효과를 보이는 파이토케이컬(식물영양소)이다. 특히 프로제노닌, 이리도이드, 폴리페놀, 스코폴레틴 등의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것은 물론 노화 방지, 염증 완화, 해독 작용, 암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노니는 특유의 고약한 향과 역한 맛 때문에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은 어렵다. 이에 멜라루카는 여러 원산지 중 좋은 품질로 꼽힌다는 하와이산 노니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를 비롯해 체리, 포도, 망고스틴, 구기자 등을 배합, 최고의 맛과 영양을 보존한 ‘멜라루카 트리플렉스 쥬스’를 선보였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에서 자란 하와이산 노니는 모든 영양성분이 최대한 보존될 수 있도록 특별히 자연숙성법으로 가공된다.
멜라루카 관계자는 “멜라루카 트리플엑렉스 쥬스는 좋은 품질로 꼽히는 하와이산 노니와 다양한 열대과일을 블렌딩해 만든 제품”이라며 “노니의 영양성분은 최대한 보존하고, 엄선된 과일들을 혼합시켜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과일로 알려진 노니를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