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24일 발생한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장애 보상안을 추가로 29일 발표했다. 장시간 통신장애를 겪는 동케이블 가입자에게 3~6개월의 요금 감면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앞서 KT는 무선통신 장애 피해를 본 고객에게 1개월 요금감면 보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화재후 가동 중인 소상공인 지원 헬프데스크도 확대운영된다. 우선 신촌지사의 헬프데스크가 서울 용산(고객센터 8층)으로 자리를 옮겨 확장된다. 서울 은평, 서대문, 신촌지사에도 헬프데스크가 추가로 마련된다. KT관계자는 “동케이블을 이용 중인 유선전화에서 여전히 장애가 발생하고 있으면 즉시 헬프데스크에 연락해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