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 사실상 6년여 만이다.
김기범은 “전에 있었던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 일을 진행했다”라며 “최근에는 새로운 울타리(회사)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고 가끔씩 중국에 가서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다. 어머니와 여행도 다녔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기범은 “사실 걱정이 많았으나 프로그램 취지가 ‘걷기 희망’으로 긍정적인 에너지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KBS2 성장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한 김기범은 같은 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슈퍼주니어 정규 3집 ‘Sorry, Sorry’의 무대 및 방송 활동에는 함께 하지 않았다.
이후 김기범은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자 슈퍼주니어를 떠나 연기자로 탈바굼했다. 영화 ‘주문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아이러브 이태리’ 등에 출연했다.
한편 김기범이 출연하는 SBS Plus ‘두발라이프’는 내달 6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