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코레일, 잇따른 철도사고에 책임자 전격 교체

코레일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철도사고와 차량 고장과 관련해 특단의 조치로 차량과 안전분야에서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기강 확립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오영식 코레일 사장./연합뉴스코레일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철도사고와 차량 고장과 관련해 특단의 조치로 차량과 안전분야에서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기강 확립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오영식 코레일 사장./연합뉴스



코레일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철도사고와 차량 고장과 관련해 특단의 조치로 차량과 안전분야에서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기강 확립에 나선다.

코레일은 차량 분야 총괄책임자와 주요 소속장 4명을 보직 해임하고 고속차량 등 분야의 전문가를 후임으로 보직 발령했다. 안전분야에도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중심의 업무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를 발탁하는 등 조직과 인적 쇄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식 사장 취임 이후 철도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운전 장애는 17.4% 감소했지만, 최근 계속된 사고의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철도사고와 장애 예방을 위한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전 직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매뉴얼의 실행력을 검증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절차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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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에 대한 선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안전관리 조직 개편, 작업환경 개선, 취약지역 발굴과 안전 시설물 설치, 노후 차량부품 전격 교체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오 사장은 “최근 연이은 사고에 대해 국민께 거듭 죄송하다”며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해 한 건의 철도사고도 없게끔 노력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의 코레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홍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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