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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 주상욱과 첫만남부터 따귀 '강렬'

사진=SBS ‘운명과 분노’ 캡처사진=SBS ‘운명과 분노’ 캡처



‘운명과 분노’ 이민정이 주상욱의 뺨을 때렸다.

1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태인준(주상욱 분)과 구해라(이민정)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구해라는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이태리 통역자로 나섰다. 그는 술 집에서 통역을 하던 중 술을 맞았다.


태인준의 경쟁 그룹 사장은 구해라에게 “똑바로 통역 안하냐”라며 술을 부었고, “옷 갈아입어야겠네. 분위기 좀 바꿔봐”라고 조롱했다.



구해라는 얼음물이 가득 들어있는 양동이를 자신에게 부으며 “다 젖어서 안 꿉꿉해. 이제 안 벗어도 되지”라며 당차게 말했다.

태인준은 계약에 도와달라며 구해라에게 수표를 주었다. 몸을 팔라고 느낀 구해라는 그에게 따귀를 날렸다. 골드제화 사장인 태인준은 그녀의 손을 보고 구해라가 구두 디자이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태인준은 따귀 맞은 이유를 알아야 겠다며 그녀를 집에 데려다 줬다. 태인준은 우연히 구해라가 사채업자에게 당하는 모습까지 보게 돼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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