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사진 왼쪽에서부터 다섯번째) 세종시장과 이두식(〃여섯번째)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비전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첫 월요일을 세종시 기업인의 날로 정한 ‘세종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된 것이며 유공자 포상, 기업 비전선포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관내 우수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기업 부문과 유공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기업 부문에서는 ▦경영부문 대상이엔지 ▦기술부문 엘이디라이텍 ▦창업부문 에스엠에스 ▦사회공헌부문 에프에이 4개사가 선정돼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나노신소재 임창호 ▦한국피이엠 배철우 ▦에스켐 신군호 ▦대명연마 김명묵씨 등 4명이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을, ▦다스코 송덕화 ▦제원에이스산업 김수연 ▦장남 임재덕 ▦에프에이 금향숙 씨 등 4명이 세종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기업인들이 세종경제 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기업의 도전, 대한민국 명품도시 세종을 이끌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희망의 미래를 창조하는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